전용면적 74~84㎡ 중소형 구성
◆…'단산신도시 자연&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서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를 오는 12월 중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29층, 7개동, 전용면적 74~84㎡, 모두 878가구 규모다. 면적별로는 74㎡A 285가구, 84㎡A 393가구, 84㎡B 144가구, 84㎡C 56가구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를 통합한 지금·도농·가운·일패·이패동 일대 약 474만 9000㎡ 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다. 개발 완료 시 공동주택 3만 1892가구, 인구 8만 5000여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이번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임대아파트를 제외하고 진건지구에 선보이는 마지막 분양 단지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며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IC·퇴계원IC, 북부간선도로 등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선형공원, 수변공원 등의 대규모 공원이 조성 중이며 상업·업무시설이 들어서는 다산신도시 중심상업지역도 도보권 내 있다. 기존 도농역 인근 이마트, 상업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며 2020년 6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도 가까운 거리 내에서 완공 계획이 수립된 상태다.
인접한 교육시설로는 단지 인근 초등학교 계획부지와 다산초, 다산중, 다산고(2020년 3월 개교예정) 등이 있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남동·서) 배치와 판상형으로 설계되며 13%대의 낮은 건폐율이 적용된다. 부대시설로는 멀티프로그램실, 피트니스, 티하우스, 맘스스테이션, 작은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8호선 역세권에 교육, 상업, 공원 등의 생활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여건을 갖추고 다산 진건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라는 희소성도 지녔다"며 "자이 브랜드 프리미엄과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으로 주변시세보다 가격경쟁력까지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시공사 주택전시관에서 12월 중 문을 연다. 견본주택 내 홍보관에서 사전 상담예약을 통한 상담이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