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말레이시아 사라왁(Sarawak) 주정부와 '스마트 스타디움(Smart Stadium)' 구축을 위한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라왁 주는 국토의 37.5%를 차지하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주로 2019년 국제대회에 대비해 현재 운영 중인 주경기장과 실내경기장 등 복합 스포츠 단지를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경기장으로 개수하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스타디움은 사라왁 주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경제전략 2018-2022(Digital Economy Strategy 2018-2022)' 주요 과제로 KT는 필요한 네트워크 인프라, 예약시스템 구축 등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사라왁 주정부 관계자들은 성공적인 국제 스포츠 행사 개최를 위해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한국을 방문, 세계최초로 선보인 5G 기반 ICT 기술 및 솔루션을 보고 지난 5월 KT-사라왁간 ICT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한바 있다.
이번 설계 계약을 시작으로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네트워크 설계 구축 노하우 전수 및 ICT 솔루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