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장애인 직업합창단 창단·운영 공로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시립장애인행복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유공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여식'에 참석한 김나연 골프존파스텔합창단원(왼쪽부터), 한태정 뉴딘파스텔 대표이사, 김영배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원장, 주희진 골프존파스텔합창단원이 서울시장 표창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제공
골프존뉴딘그룹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뉴딘파스텔이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시립장애인행복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유공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여식'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한태정 뉴딘파스텔 대표이사, 김영배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원장, 조병철 롯데손해보험 팀장, 최운락 아이티어빌리티센터 직업훈련교사 등이 참석했다.
수여식을 주최한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뉴딘파스텔이 지난해 말 국내 첫 장애인 직업합창단인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을 창단하고 음악적 재능이 있는 장애인 근로자를 단원으로 고용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한 점에서 이번 수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골프존뉴딘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창단된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활발한 사내 공연과 외부 초청 공연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3일에는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첫 연말 정기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한 뉴딘파스텔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그동안 음악적 재능을 가진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일터가 되고자 노력해온 결과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내년부터 더 많은 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합창단원에 이어 바리스타까지 채용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