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84㎡·965가구 일반분양
◆…'남산자이하늘채'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대구 중구 남산동 일대에 공급하는 '남산자이하늘채'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12개동, 전체 136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임대로 공급되는 전용면적 39·48㎡를 제외하고 59~84㎡ 96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면적별로는 59㎡ 390가구, 74㎡ 101가구, 84A㎡ 319가구, 84B㎡ 155 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남산동은 대구 원도심 지역으로 지속적인 도시정비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남산자이하늘채는 남산동에 조성되는 단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이 위치하며 내당초, 구남중, 대구 보건고, 경북여고 등이 인근 학군을 구성한다. 생활 인프라로는 홈플러스, 서문시장, 계명대 동산의료원, 동성로 번화가 등이 있다.
대부분 세대에 3·4베이 판상형 구조 설계가 적용되며 펜트리,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현관 수납장 등이 각 평면별로 제공된다.
단지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모습이다. 중구는 계약 뒤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이와 달리 대구에서 인기가 높은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소유권 등기이전 시까지 전매가 불가능한 상태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의 원도심이자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남산동 재개발 구역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단지로 들어서 분양 전분터 문의가 이어졌다"며 "생활인프라와 교통환경도 잘 갖춰져 대구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 중구 두류동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