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95~131㎡…3.3㎡당 평균 분양가 1820만원 책정
◆…'위례포레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경기 하남시 위례지구에 짓는 '위례포레자이'의 견본주택을 오는 21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단지 규모는 지하 4층~지상 22층, 9개동, 전용면적 95~131㎡, 전체 558가구다. 면적별로는 95㎡A 78가구, 95㎡B 43가구, 101㎡A 239가구, 101㎡B 163가구, 108㎡T 3가구, 131㎡ 32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공공택지 민간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182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별공급(71가구)을 제외한 일반분양(487가구)의 50%를 가점제 방식으로 먼저 선정하고 나머지 50%를 추첨제로 배정한다. 추첨제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이 있는데 전체 일반분양 가구의 87.5%(가점제 50%+추첨제37.5%)가 무주택자에게 먼저 배정된다. 공공택지 분양인 만큼 전매 제한기간은 8년(분양 가격이 주변 시세 70% 미만 시)으로 제한된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위치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광역 도로망도 가깝다. 위례신도시~거여동간 직선도로(위례서로)도 임시 개통돼 강남 접근성이 개선됐다.
도보권 내 초등학교 용지가 계획됐으며 인접한 거리에 중학교도 신설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는 위례신도시 중심상권인 트랜짓몰, 휴먼링, 스타필드 시티 위례, 남한산성 도립공원 등이 구성한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으로 배치되며 대부분 판상형 위주로 공급된다. 단지 내에는 가든형 조경공간 엘리시안가든과 플레이가든, 리빙가든, 헬시가든, 자이펀그라운드 등의 조경시설과 주민운동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자이 특유의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다목적실, 작은도서관·독서실, 사우나 등이 들어선다. 이밖에 일반 주차장 폭(2.3m) 대비 최대 20cm 넓은 주차공간(2.4~2.5m), 공동출입문 자동개폐·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자이 스마트패스 시스템, 세대창고 등이 제공된다.
임종승 분양소장은 "위례 지구에 3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로 북위례 첫 분양이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위례지구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책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26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28일 2순위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문을 연다. 입주는 2021년 5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