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욱 신임 동래세무서장이 2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동래세무서 제44대 황남욱 서장은 "여러분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 편히 일하며,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서장은 이어 "웃으면서 일하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좋고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다"면서 "주차장, 현관, 복도에서 직원들과 만나면 우리 '과', 남의 '과' 구분 없이 서로 큰 목소리로 '반갑습니다'라고 밝게 인사하며 모두가 즐겁게 일하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여러분과 제가 서로 믿고 의지하며 노력한다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세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세무서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즐겁고 행복한 '여러분의 직장'이 되도록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남욱 서장은 71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남고,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행시 48회다. 춘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법무심사국 법무과, 부산고등법원 파견, 김해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중부산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국세청 징세법무국 법령해석과·감사관실 감사1계, 안동세무서장, 부산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등 중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