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
최재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이 한국습지보호협회와 주남저수지에 월동중인 재두루미의 월동을 돕기 위한 겨울철 철새 먹이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6일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서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과 무학 임직원으로 구성된 50여 명의 좋은데이 봉사단원과 지역주민 및 환경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월동중인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
아이들도 함께 행사에 참여시켜 철새들에게 먹이를 줌으로써 철새에 대한 관심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도 됐다. 무학은 볍씨 45가마(약 2000㎏)를 후원해 먹이가 부족해진 겨울철새에게 공급했다.
올해로 10년째 무학은 한국습지보호협회와 매년 겨울철새 먹이 제공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당일 20가마의 벼를 사용하고 나머지 25가마는 향후 한 달간 나눠 사용할 예정이다.
무학은 이번 먹이나누기 행사를 통해 주남저수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자연문화재 천연기념물을 사랑하고 보호하기 의식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준비했다고 한다.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은 “매년 주남 저주지를 찾는 철새가 건강히 겨울을 보내 다음에도 다시 돌아오기 기대한다”며 “환경을 지키기 위한 마음이 지역사랑으로 연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천연기념물 먹이나누기, 주남저수지 환경정화 활동, 인공새집 달아주기, 독수리 먹이나누기 등 자연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자연생태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