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트케어랩스 제공
바이오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메타포뮬러의 텔레마케팅 전문법인인 스마트케어랩스가 지난 21일 개인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DNA 다이어트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 업체가 제시한 유전자 다이어트는 메타포뮬러의 닥터들이 개발한 과학적인 유전자검사 방법을 도입해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다이어트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다이어트 식품 시장에는 많은 브랜드가 등장해 포화상태를 이뤘다"며 "고시형 다이어트 소재에 유명 모델을 통해 소개하는 방식으로 성장해 온 다이어트 시장에서 유명모델을 내세우지 않고 개개인의 몸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이어트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식단과 운동 보다는 타고난 유전자"라며 "과학적인 툴을 사용해 개개인의 DNA를 고려한 다이어트 솔루션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DNA 다이어트는 DNA 유형을 지방저장 유전자, 가짜 식탐 유전자, 스트레스 유전자 등 3가지로 나눠 솔루션을 제공한다.
살이 금방 빠지고 다시 찌는 체질인 지방저장 유전자의 경우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피하는 것이 좋다. 가짜 식탐 유전자는 변이되면서 인슐린과 랩틴이 풍부하고 배가 부르지만 뇌에서 배고픔을 느끼게 만든다. 스트레스는 지방분해를 억제하고 장간막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촉진하며 복부비만을 유발한다. 스트레스 유전자는 힘든 일을 끝내고 술을 마시는 것을 좋아하게 하고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게 만든다.
스마트케어랩스 관계자는 "내 타입에 맞는 식단과 운동방향을 알 수 있게 돼 실패 없는 다이어트 사례가 많이 등장할 것"이라며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고객에게 헬스케어 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