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3기 단원들이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초등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 제공
LS그룹이 지난 22일 임직원과 국내 대학생으로 구성된 5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3기를 현지 법인이 위치한 베트남 하이퐁시와 동나이성에 파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3년째를 맞은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23개 기수·900여명의 대학생과 임직원이 참여해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의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정서교육에 힘써 왔다.
이번 봉사단원은 하이퐁 박선 초등학교와 동나이 쑤언떠이 읍3 초등학교에 파견돼 쏠라카, 비행기, 손발전기 등을 직접 만드는 과학교실을 열었으며 예체능과 위생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들은 노후된 학교 시설 보수, 태권도·K-POP·부채줌 공연 등을 선보이는 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한 뒤 다음달 2일 귀국할 예정이다.
각 학교에서는 신축 교실 건물인 LS드림스쿨 11·12호의 준공식도 열린다. LS는 2013년부터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파견되는 학교에 매년 복층의 8~10개 교실 규모 LS드림스쿨을 신축해왔다.
한편 LS는 국내에서 전국 9개 지역 초등학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학습 'LS 드림사이언스클래스'도 개최했으며 지난 24~25일에는 대천의 리조트로 초청해 레크레이션과 특강을 포함한 비전캠프도 진행했다.
LS그룹 관계자는 "초등학생과 대학생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세대들이 국내외에서 꿈과 끼를 펼칠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