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안철수 전 대표의 4월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 생각을 전했다 [사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안철수 전 대표의 4월 보궐선거 출마는 무시해도 되는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하 최고위원은 29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안 전 대표의 4월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하 최고의원은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조금 있지만 그건 안 전 대표를 두 번 죽이는 것"이라며 "선거 때마다 나와서 소모적으로 사람을 버리면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보궐선거보단 총선을 노리거나 좀 늦게 돌아오는 게 나을 것"이라며 "지금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거리를 두고 자연스럽게 빠지게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하 최고의원은 오는 2월에 있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지지도는 하락하고 있고 황교안 전 총리의 지지도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아마 황 전 총리와 홍준표 전 대표와의 대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