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콜로세움 전경. 사진=일성여행사 제공
일성여행사가 창사 20주년을 맞아 6종류의 디자인 유럽 이벤트를 기획해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디자인 유럽은 베스트 상품 6개 중 20개 출발 날짜에 예약을 한 고객에 200유로(한화 약 26만원) 상당 유로북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25일까지다.
이벤트 해당 상품은 나에게 주는 선물 이탈리아 8박 10일, 너는 사랑이다 스페인 8박 10일, 내 꿈속의 동화마을 동유럽 3개국 9박 11일, 천국의 파노라마 파리+스위스 7박 9일, 보석을 만나다 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7박 9일 또는 8박 10일, 변하지 않는 클래스 서유럽 3개국 8박 10일 등이다.
이탈리아 여행은 로마, 바티칸, 피렌체, 베네치아 등을 방문하는 상품으로 내부입장으로 콜로세움과 포로 로마노가 포함됐다. 둘레 527m, 외벽 높이 48m 규모 4층 건물인 콜로세움은 로마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5만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할 수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투사와 맹수의 대결이 펼쳐지는 경기장 외에도 7세기 이후엔 요새로도 사용됐다.
콜로세움 옆 2000년 전 로마 시민생활의 중심 역할을 했던 포로 로마노는 유적이 대규모로 남은 장소다. 이탈리아어로 포로(Foro)는 일종의 광장으로 정치·경제·종교·상업의 중심이 되는 곳을 말하는데 로마 쇠퇴 이후 건물들이 다른 전택이나 별장, 성당 등을 짓는 재료로 쓰였다. 인근 팔라티노 언덕은 포로 로마노 전망이 뛰어난 장소로 유명하다.
마드리드, 세비야, 그라나다, 바르셀로나 등을 찾게 되는 스페인 여행 상품에선 에스파냐의 마지막 이슬람 완조인 나스르왕조의 유산 알함브라 궁전 내부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나스르 궁전, 알카사바, 카를로스 5세 궁전, 헤네랄리페 정원까지 모두 내부 입장이 가능하다.
◆…체코 프라하성 전경. 사진=일성여행사 제공
헝가리·오스트리아·체코 등 도시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동유럽 3국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비엔나, 부다페스트, 잘츠부르크, 프라하 등 예능이나 드라마 같은 각종 미디어를 통해 유명세를 탄 지역으로 디자인 유럽은 여행사 첫 비엔나 2일 패스를 제공한다. 이 패스는 48시간 동안 비엔나의 지하철·트램·버스 등 대중교통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쉔부른 궁전 그랜드투어, 쉔부른 궁전 동물원, 비엔나 대관람차, 호프부르그 궁전, 알베르티나 미술관, 빈 미술사 박물관 등의 입장권도 모두 포함됐다.
7박 9일간 프랑스와 스위스를 방문하는 상품을 이용할 땐 파리, 인터라켄, 그린델발드, 융프라우, 루체른 등을 방문하게 된다. 인터라켄 북쪽 해발 1322m 높이 전망대인 하르더쿨름에서 브리엔츠호, 융프라우, 티틀리스산 등의 전경을 감상하며 점심을 먹을 수 있고 융프라우 VIP 패스 3일권을 이용한 여행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아름다운 자연으로 관광객들을 설레게 만드는 슬로베이나와 크로아티아 여행 상품에는 유럽 최대 종유동 포스토이나, 16개 호수가 수많은 폭포로 연결돼 원시림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등이 포함됐으며 서유럽 3국 여행을 통해 이탈리아 로마,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가장 인기 많은 코스를 둘러볼 수도 있다.
이번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디자인 유럽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