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농가서도 구제역 의심신고…시, 간이검사 양성 판정따라 '예방적 살처분' 검토

◆…충주서 구제역 의심신고 <사진: 더 팩트>

충북 충주에서도 구제역 의심 증상 판정이 나왔다.

31일 충주시는 이날 오전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의 한 축산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들이 사료를 먹지 않는 증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소 1마리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이 있다는 신고를 받은 방역 당국은 소 8마리와 송아리 3마리를 사육하는 농가의 간이키트 검사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을 확인했다.

정밀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10시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는 간이키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 단행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