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청사.
부산 남구청은 '더 More 징수기동팀'을 구성해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의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더 More 징수기동팀'은 지방세 3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납부징수독려를 하고, 악성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키로 했다.
또 500만원 이상 체납자는 공공기록정보를 등록해 금융거래를 제한하는 등 집중적인 체납 징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시적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세 분할납부 유도와 체납처분 유예를 추진한다.
남구는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89억원이며, 올해 44억원을 징수하는 것을 목표로 징수활동과 맞춤형 체납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세무2과 관계자는 "'더 More 징수기동팀' 운영으로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해 공평과세와 조세정의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체납자의 성실납부 의식을 정착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