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갤럭시S10 출시에 맞춰 국내 최고 속도인 1.2Gbps 급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정의한 LTE 최대속도인 1Gbps를 뛰어넘는 속도로 초기 5G 서비스는 LTE가 병행 사용되므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서는 LTE 서비스도 개선돼야 한다.
지난 해 2월 1Gbps LTE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이번 혁신으로 뛰어난 통신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1.2Gbps 속도는 HD급 2GB 용량의 영화를 13초 만에 내려 받을 수 있는 속도로 지난 2011년 초기 LTE에 비해 16배 이상 빨라졌다.
갤럭시 S10 출시와 함께 서울, 부산, 울산, 광주, 대전 등 5개 시의 트래픽 밀집 지역에서 최고 1.15Gbps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4×4 다중안테나 기술을 3개 주파수 대역에 동시 적용했다.
초기 S10단말기는 1.15Gbps를 제공한 후 상반기 내 단말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1.2Gbps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해 9월부터 갤럭시S8, 노트8, 갤럭시S9, 노트9 등 단말 4종에 대해 국내 최초로 802.11ax 기반 와이파이6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와이파이 채널을 작은 주파수 대역으로 나눠 여러 고객이 단일 AP에 동시 접속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도입해 가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