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이언틱
지난 2014년 출시된 나이언틱의 포켓몬 모바일 게임이 5년 만에 25억 달러(2조8317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시장 분석업체인 센서 타워(Sensor Tower)가 6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안드로이드 및 iOS 모바일 게이머들이 포켓몬에 지출한 비용은 약 25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센서 타워가 집계한 포켓몬 관련 게임 버전은 총 6개로 이중 포켓몬 고(Pokémon GO)는 98%인 24억5천만 달러(2조7746억 원) 수익을 올렸으며 나머지 5개 타이틀에서는 5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데 그쳤다.
나머지 5개 타이틀 중에서도 포켓몬 셔플 모바일(Pokémon Shuffle Mobile)이 10%인 2500만 달러를 거둬들였으며 뒤를 이어 포켓몬 듀얼(Pokémon Duel), 포켓몬 퀘스트(Pokémon Quest), 포켓몬 : 메기카프 점프)(Pokémon : Magikarp Jump) 및 포켓몬 TCG 온라인(Pokémon TCG Online)순이었다.
지역별 매출액은 미국이 전체 매출의 35%인 8억7500만 달러(9912억 원)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은 29%인 7억2500만 달러(8212억 원)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켓몬 게임은 2014년 공개 이후 전 세계에서 6억4천만 명이 내려 받았고 포켓몬 고는 86%인 5억5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다운로드 2위에 오른 포켓몬 듀얼은 어린이용 무료 형 앱인 캠프 포켓몬(Camp Pokémon)을 제외하고 3900만 건에 달했다. 지난 2월, 포켓몬 시리즈의 매출은 5800만 달러로 2018년 2월 대비 30% 증가했다. 그중 99%인 5740만 달러는 포켓몬 고에서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