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초청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간담회에 참석한 도내지역상의 회장들과 중부지방국세청 간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중부지방국세청)
경기도 내 상공인들의 세정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유재철)은 19일 안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우리 경제의 중추 산업과 첨단 IT산업이 분포하는 경제·산업의 중심지로 우리나라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지역"이라며 "경기지역 상공인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기지역 경제상황을 이해하고 지역 상공인들의 생생한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경영난을 겪는 상공인에 대해 선제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무연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경제현안에 대하여 관계 부처 간담회를 통해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함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경기 상공인의 성공 비즈니스를 위한 등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가가치세 대손세액공제 요건 완화 등 도내 22개 상공회의소를 통해 수집된 경기도 상공인의 애로사항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중견기업 가업승계 지원제도 완화를 비롯해 중소기업 세액감면 항목 확대,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최소화 등이 논의테이블에 올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