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하 명백한 실수 [사진: 영화 '사바하' 스틸컷]
영화 '사바하' 제작진 측이 최근 논란이 된 한 장면에 대해 "명백한 실수"라며 사과했다.
29일 '사바하' 제작사는 최근 불거진 합성 사진 논란에 대해 "제작사의 명백한 실수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상영관과 VOD 서비스 등에서 해당 사진을 다른 사진으로 빠른 시일 내에 교체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영화 '사바하'에는 독립운동가이자 대종교 교조인 홍암 나철(1863~1916)의 합성 사진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우 정동환이 연기한 김제석 역 사진을 나철의 사진에 얼굴만 바꿔 사용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한편 홍암 나철은 1900년에 단군숭배를 기본으로 하는 민족 종교 대종교를 창시했으며 대종교는 독립운동의 정신적 토대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