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5G 상용화를 기념하기 위한 코리안 5G 테크-콘서트에서 초(超)5G를 문화와 융합 시킨 신개념 공연으로 한류 콘텐츠의 비전을 제시했다.
정부와 통신3사, 제조사, 중소·업계 등 5G 상용화를 일궈낸 각 분야의 관계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 행사에서 정부는 세계 최초 상용화에 이은 글로벌 리더십을 공고화하기 위한 '5G+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SK텔레콤은 서울·부산·광주에서의 공연을 초고화질(4K UHD)로 실시간 시청하며 함께 연주하는 3원 원격 협연을 통한 실감 형 콘텐츠를 시연, 부산 벡스코에서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국악기인 장구와 대금,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는 비올라, 바이올린, 국악기인 해금, 좌고, 아쟁, 피리가 아리랑 변주곡을 연주하고 서울에서는 힙합댄스 무대가 동시에 진행됐다.
그간 서로 떨어진 여러 공연장에서 상대의 영상을 보고 들으며 동시에 협연을 펼치는 것은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시차로 인해 구현이 불가능했지만 이날 공연은 협연이 시차 없이 이뤄지는 초실감 인터랙티브(Interactive) 공연을 보여줬다.
전송속도를 2.7Gbps로 높여주는 5GX 터보 모드를 통해 가장 많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낼 수 있는 것은 물론 현재 3만8천 여식(7일 현재)의 기지국과 양자암호통신을 통해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5G 상용화에 맞춰 킬러 서비스 및 콘텐츠 8000여개를 선보인 SK텔레콤은 이날 공연을 시작점으로 5G가 통신기술을 넘어 한류 확산의 기반이 되는 5G 초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를 위해 지난 3일 EXO(엑소)의 백현&카이, 김연아, 페이커 이상혁 선수 등 음악과, 게임,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인사 6명을 세계 최초 5G 가입자 겸 홍보대사로 선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