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서울시가 운영 중인 여성안심택배 보관함. 사진=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가 다음달 31일까지 서울시 '안심이 APP(앱)' 신규 가입 고객 3만명을 대상으로 3000원 모바일 주유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따라 모바일 쿠폰은 안심이 앱 가입 후 캠페인 참여에 동의하면 7일 이내 휴대전화 문자로 발송된다.
안심이 앱은 서울 전역에 설치된 4만대의 CCTV를 관리하는 관제센터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시민들이 늦은 밤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시 공공 어플리케이션이다. 지난 2017년 은평·서대문·성동·동작구 등 4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됐으며 작년 10월부터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됐다.
귀가 중 비상상황 발생 시 112에 신고하지 않아도 전원버튼, 화면터치, 휴대전화 흔들기만으로 관제센터에 SOS 호출이 가능하며 요원이 실제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하면 경찰이 바로 출동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앞서 현대오일뱅크는 올 초 서울시 내 5개 주유소에 여성안심택배를 설치하기도 했다. 여성안심택배는 서울시가 2013년 집 주변 무인 택배 보관함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받아 기사를 가장한 강도사건 등의 범죄를 예방토록 개발한 서비스다.
현대오일뱅크는 "앞으로도 주유소 유·무형 인프라를 활용해 서울시 정책 전반에 대한 업무제휴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