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용산구 해오름빌에서 '희망의 집고치기' 활동에 나선 대림그룹 임직원과 해비타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제공
대림그룹이 15일 서울 용산구 전문사회복지서비스 기관인 해오름빌에서 '희망의 집고치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림그룹 내 건설사인 대림산업, 고려개발, 삼호의 임직원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대림은 지난 2005년부터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함께 매년 집고치기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주거환경 개선 작업이 이뤄진 해오름빌은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모자가정을 돕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엄마와 자녀로 구성된 20세대를 대상으로 주거 공간을 무료 제공 중이다. 생활·아동상담 등 심리상담 사업도 시행해 자립이 가능할 때까지 최대 3년을 지원한다.
대림 임직원들은 자녀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벽과 바닥에 대해 친환경 소재로 도배·장판 작업을 시행했으며 LED 등기구와 노후 창호 교체 작업도 벌였다. 이밖에 싱크대·수납가구 지원, 옹벽 벽화 작업, 옥상 목재 평상·그늘막 제작 설치 등도 이뤄졌다.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은 "대림은 5대 나눔 활동을 지속 전개 중"이라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