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용인 동백지구 일대가 상가시장에서 새 투자처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상가는 보통 유동·상주인구수에 따라 상권활성화 가능성이 점쳐지고 지역경제상황이 좋을수록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된다. 만약 개발호재가 풍부하다면 미래 추가 인구유입·경제효과 유발 가능성까지 기대되는데 최근 동백지구 일원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용인 기흥구 동백동에 20만 8000㎡ 규모 용인연세의료클러스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제약·의료기기·바이오산업 등 의료연관 분야 기업이 들어서는 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는 사업으로 연말 준공이 계획됐다. 관련 기업 입주 시 신규 상주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전망되며 대규모 개발에 따른 주변 인프라 개선도 예상된다.
이와 함께 용인 첫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도 인근에서 추진 중이다. 약 84만㎡ 규모로 완공 시 400여업체, 7000여명 직원이 상주할 예정이다. 또 인근 보정·마북·신갈동 일대에 390만㎡ 첨단산업업문단지도 조성 예정으로 이 같은 사업들이 완료되면 기업체 근로자 등의 관련 배후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 투시도. 사진=두산건설 제공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이 용인 기흥구 동백동 일원에 스트리트형 상가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는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등이 함께 조성되며 전체 1187세대 규모 주거단지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단지 내 상가인 만큼 고정 배후수요도 확보됐다.
입주민 외 주변에는 약 3000가구의 신동백 롯데캐슬에코 등 7000여가구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항아리상권이 형성된다. 동백·신동백지구를 모두 아우르면 약 3만가구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동백죽전대로변 주거밀집지역 초입에 이 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분당·신분당선 환승역인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과 GTX 구성역(2023년 개통 예정) 등의 대중교통 시설이 가깝다. 인근 도로망으로는 영동고속도로 마성IC, 경부고속도로 신갈JC, 삼막곡~동백간도로 등이 있으며 제2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 등도 단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는 동백·신동백지구 일원 첫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로 공급된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하도록 저층에 자리잡게 된다. 이밖에 주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문화체육시설 포함 모두 175대 수용 가능한 주차공간이 확보된다.
분양 관계자는 "1층 상가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3.3㎡당 10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며 "향후 임대 시 보증금과 월세 책정에 유리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홍보관은 용인 수지구 동천동에 마련됐으며 이달 중 분양이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