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아이숲(H i_forest)' 이미지.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올해도 아파트의 진화를 시도했다. 숲을 실내로 옮긴 커뮤니티 공간 'H 아이숲(H i_forest)'이 힐스테이트 단지에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올해 첫 'H 시리즈' H 아이숲을 하반기 분양예정인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의 커뮤니티 공간에 확대·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H 클린현관, H 월, H 세컨리빙, H 벨 등의 H 시리즈를 선보이며 새 주거공간을 제안해왔다. 이번에는 세대 내부에서 단지 전체로 넓혀 커뮤니티 시설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다.
H 아이숲은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부모도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패밀리 라운지로 마련된다. 숲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과 편백나무, 공기청정시설(산소발생기·피톤치드 분사기) 등이 적용되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아이들이 나무타기, 언덕 구르기, 숨바꼭질, 미끄럼틀, 그네 등을 즐길 수 있는 숲 모티브의 어린이놀이터와 독서가 가능한 어린이도서관, 입주민이 어울릴 수 있는 맘스카페로 구성됐다.
현대건설은 회사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녹색을 "새싹이 자라 녹음이 되는" 모티브로 발전시켜 H 아이숲을 디자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숲과 같은 환경을 단지 내 구현하기 위한 많은 고민이 담겼다"며 "입주민이 단지에서 편리하게 생활하도록 특별한 커뮤니티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