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낙동강변 시민공원·경남 산청 생비량면 뚝방길 '금계국 황금물결' 출렁…"나들이 어때요?"

◆…금계국 황금물결 <사진: 안동시 제공>

안동시 낙동강변이 대표 여름꽃 금계국 물결로 일렁이고 있다.

태화동 어가골 삼거리 강변 시민공원은 금계국과 함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안동시는 낙동강변 명품화를 위해 경관화훼단지, 가족여가공원, 캠핑숲 조성 등 자연 친화적 수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산청군 생비량면도 지난 2015년부터 뚝방길에 금계국을 심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상쾌한 기분'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금계국은 5월에서 8월까지 꽃을 피우는 대표적인 여름 들꽃으로 노란색 황금색 깃털을 금계(金鷄)에 비유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생비량면에서는 녹음이 짙어지는 8월이면 배롱나무의 아름다운 모습도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