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 등이 탑승한 유람선 '하블레아니'가 침몰해 구조대가 다뉴강 둑에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더 팩트)
더불어민주당은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 침몰 사고로 한국인 사망·실종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 구조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정부에 주문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으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현재 다뉴브강에서 실종된 우리 국민 19명이 있다. 폭우가 쏟아지고 나흘 연속 내린 비로 물살이 빨라 실종자 구조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고 한다"면서 "그러나 생명보다 중한 것은 없다. 지금 이 순간 실종자 구조작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가용한 역량과 자원을 총 동원해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 실종자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