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이 지난 9일 서구 축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2019 서구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에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 관계자와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는 서구축구협회 이창호 회장을 비롯해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 공한수 서구청장 등 회원과 가족 500여명이 참가했다.
정정복 회장은 "지난 7일 부산에서 15년 만에 개최한 축구경기 A매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된 것은 모두 회원 여러분 덕분이다"며 "오는 12월 동아시안컵 국제축구대회에도 이곳 구덕운동장에서 경기를 있으니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 회장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동호인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축구동호인들이 마음껏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건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생활체육 종목 중에서도 가장 많은 동호인 수를 자랑하는 국민스포츠 축구의 매력은 이러한 즐거움 외에도 남성적인 에너지가 넘쳐나는 역동적인 스포츠로 젊은 남성들이 정말 좋아하는 스포츠이다"면서 "오늘 대회를 계기로 축구 동호인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다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체육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부산광역시축구협회장 표창=서구 60대 동호회 이중민 회장, 50대 동호회 이영길 회장.
서구청장 표창=김태용·윤용준·장세영.
유기준 국회의원 표창=박정목·박종간·채태범·김대중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8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경기를 펼쳤다. 우승은 토성축구회, 준우승은 하나로FC, 최우수 선수상은 배상호(하나로FC) 감독상은 문용수(토성) 감독이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