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 경로, 전국 비 소식[사진=KBS캡쳐]
화요일인 6일은 중부내륙이 35도 이상 오르고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내륙은 35도 이상, 남부지방에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고 6일 오후부터 7일 사이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남해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 200mm 이상, 충북과 영남‧강원50~150mm, 수도권과 충남‧호남 내륙 10~60mm, 서해안과 제주‧울릉도‧독도 5~40mm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5도 춘천 36도 강릉 29도 대전 35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4.0m, 남해 앞바다 1.0~5.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7.0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부분 '보통' 수준의 미세먼지 등급을 나타내지만 인천·경기 남부·충남·호남권 등 서쪽지역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이날 오후 3시쯤 경남 통영시 남남동쪽 약 18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7일 강원 강릉시 부근을 통해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