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0.7㎛(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1미터) 픽셀 크기를 구현한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슬림 GH1'을 공개했다.
2015년 업계 최초 1.0㎛ 픽셀 이미지센서를 출시한 이래 2017년 0.9㎛, 지난해 0.8㎛ 제품에 이어 0.7㎛ 픽셀 '아이소셀 슬림 GH1' 양산으로 초소형 모바일 이미지센서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아이소셀 슬림 GH1은 0.7㎛ 픽셀로 4370만 화소를 구현, 동일한 화소의 0.8㎛ 픽셀 이미지센서 대비 카메라 모듈의 크기와 두께를 줄일 수 있어 슬림한 디자인과 고화소가 필요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제한된 공간에서도 더 많은 픽셀을 담을 수 있는 초미세 픽셀 이미지센서의 활용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픽셀의 크기를 축소하면 받아들이는 빛의 양이 줄어들고 인접한 픽셀 간 간섭현상이 증가해 화질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한 이미지 센서는 빛의 손실과 픽셀 간 간섭현상을 최소화하는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을 통해 극복, 0.7㎛의 초소형 픽셀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개의 픽셀이 하나의 큰 픽셀처럼 동작하는 테트라셀 기술도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사진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대 4K(3840x2160) 해상도로 초당 60 프레임의 전문가 급 영상 녹화는 물론 전자식 이미지 흔들림 보정(EIS) 기능과 위상차 검출로 피사체의 초점을 빠르게 잡아내는 슈퍼 PD(Super Phase Detection) 기능을 동시에 지원해 스포츠 경기처럼 움직임이 빠른 장면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