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서산농장 연수원에서 열린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6기 발대식에 참여한 학생과 관계자들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현대서산농장 연수원에서 교육장학 전문 사회복지기관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6기를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6년차를 맞은 힐스테이트 꿈키움 봉사단은 서울시 거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건설 분야 전문가 현대건설 임직원 멘토와 대학생 멘토,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 멘티가 1:1:1 전담팀을 구성해 10개월 동안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번 6기 발대식에는 현대건설 임직원 멘토 16명, 대학생 멘토 20명, 청소년 멘티 16명이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멘토와 멘티의 특성을 반영해 봉사단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각 분야별 전문가인 임직원 멘토가 멘티의 희망분야를 파악하고 진로 설계를 돕는 진로 멘토링, 학업 향상·자격증 취득 등을 지도하는 학습 멘토링, 희망 직무 소개와 노하우를 전수하는 직무 간담회, 희망직업 간접 체험 등의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6년간 100여명의 지원자 중 84%가 학업 향상을 이뤘고 희망 분야 전문 자격증 취득, 대학 진학, 공무원 취업 등의 효과를 얻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개발도상국에서 재능기부, 문화교류, 건설기술 전수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는 'H-컨텍(H-CONTECH)' 해외기술 봉사단도 운영 중이다. 올해 3년차를 맞은 봉사단으로 국제개발협력단체 코피온과 함께 현대건설이 진출한 해외 국가에서 봉사를 진행해왔다.
현대건설 직원 8명과 3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3기 해외봉사단의 경우 지난 여름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 찔레곤, 중부 항구도시 찌르본, 자카르타 인근 도시 데폭 등 3개 지역에서 14박 16일간 교육 봉사, 한국 문화 소개, 낙후 학교 시설 보수 등의 활동에 나섰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출 해외 지역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