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15일 5G 서비스 전략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생활밀착형 5G 서비스 '스마트홈트'와 'U+ AR쇼핑'을 공개했다.
지난 4월 선보인 5대 서비스(U+ VR, U+ AR, U+ 프로야구, U+ 골프, U+아이돌Live)가 5G 서비스 1.0이었다면 지난 8월 발표한 클라우드 게임 GeForce Now, eSports 서비스인 U+ 게임Live, 그리고 이번에 소개된 스마트홈트와 AR 쇼핑은 2.0이라고 할 수 있다.
1.0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3040 남성 고객들 중심이었다면 게임 영역에서는 2030 젊은 세대를, 생활(스마트홈트, AR쇼핑) 영역에서는 3050 여성층을 위주로 하는 서비스 전략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내년 상반기 새로운 형태의 VR과 AR 서비스 등 3.0에 대한 언급을 통해 전 연령대와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진정한 5G 시대를 개척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스마트홈트와 AR쇼핑 서비스는 이날부터 이용이 가능하고 신규로 출시되는 5G 스마트폰에는 선 탑재될 예정으로 LG유플러스는 홈트레이닝 시장 진출을 위해 카카오VX와 제휴해 근력,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 약 200여 편 이상의 헬스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손연재(리듬체조 동작), 양치승(근력운동), 황아영(요가), 김동은(필라테스)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유명 선수와 트레이너들의 전문 코칭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연말까지 약 400여 편 이상의 콘텐츠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히 동작을 따라하는 것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AI기술을 적용, AI코치가 실시간으로 자세를 교정해주고 운동이 끝나면 별로도 기록할 필요 없이 신체 부위별 운동시간, 소모 칼로리, 동작별 정확도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제공한다.
함께 공개된 AR 쇼핑은 스마트폰으로 방송중인 홈쇼핑 채널을 비추면 해당 상품 정보를 360도 3D AR로 실제 제품 영상을 제공한다. 앱 스토어에서 U+AR쇼핑 앱을 다운로드, 실행 후 방송중인 홈쇼핑 화면을 비추면 된다.
3D AR로 구현된 상품은 내가 원하는 공간에 배치해 볼 수도 있다. 한번 상품을 인식하면 스마트폰으로 TV화면을 비추지 않아도 화면을 내려 자유롭게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GS홈쇼핑과 홈앤쇼핑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U+AR쇼핑 앱이 화면을 인식하면 스마트폰에서 홈쇼핑사의 상품 상세 정보페이지로 이동하며 홈쇼핑과 동일하게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LG유플러스 5G 가입자는 연말까지 5%의 추가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