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경찰청·도로교통공단과 '교통신호·T맵 데이터 공유 및 5G 기술 검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자율주행시대 교통문제 해결에 나선다.
경찰청 교통신호 정보와 SK텔레콤 T맵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T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경찰청 신호정보 데이터와 경찰청 교통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T맵 실시간 데이터 공유, 5G 기반 교통신호 연동 테스트베드 구축, 교통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비용의 효과성 검증 등에 협력키로 했다.
먼저 SK텔레콤은 경찰청의 교통신호 데이터를 활용, T맵 경로 상 신호 정보 표출 및 도착 예측시간 정확도 향상 등의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하고 경찰청은 SK텔레콤의 T맵의 교통데이터를 제공받아 경찰청 교통신호 시스템의 고도화 및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T맵의 실시간 교통상황 데이터를 교통신호에 적용할 경우, 혼잡 시간대 병목 현상 해소 등 교통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5G 기반 교통신호 제공을 위한 기술 검증 및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기술을 검증 후 교통신호기에 5G망을 적용하고 기존 교통신호기들을 신뢰성과 안정성을 갖춘 실시간 교통신호시스템으로 진화·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운전시간·비용절감 및 환경오염 완화 등 사회적 비용 감소와 함께 향후 교통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향후 경찰청 등 정부기관과의 추가적인 협력을 추진, B2B 레퍼런스 인프라 확보와 자율주행, 그리고 5G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