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콤프(CoMP; Coordinated Multi Point) 기능을 세계 최초로 5G 상용 망에 적용해 기지국 경계 지역의 속도 품질을 높인다고 밝혔다.
기지국간 경계 지역의 주파수 간섭을 없애고 하나의 기지국이 아닌 인접한 다수의 기지국과 동시에 데이터를 주고받도록 하는 기지국간 협력 기술인 콤프는 동일한 데이터의 중복수신을 통한 수신강도 강화로 품질을 향상시킨다.
스마트폰 등 단말기는 신호 세기가 강한 하나의 기지국과 데이터를 송수신 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하는 기지국들 간에 신호가 겹치는 경계 지역이 발생, 간섭 현상으로 속도를 저하시키는 원인이 돼왔다.
콤프 기능을 5G 상용망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기지국간 경계 지역에서 이 기능을 활용한 결과 약 20%의 다운로드 속도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 기지국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전국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