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캡쳐]
미국의 한 쇼핑몰 식당가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17일 SBS는 "미국 조지아주 컴벌랜드의 한 쇼핑몰에서 토요일 오후 갑작스러운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날 한 쇼핑몰 식당가에서 10대 두 명이 말싸움을 벌이다가 총을 꺼내 쏘기 시작했다.
당시 쇼핑몰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인 애드리안 매튜스는 “양초와 유리, 로션이 바닥에 나뒹굴었다”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이런 광경을 본다는 건 슬픈 일이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10대 용의자 두 명을 검거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지 경찰 사라 오하라는 “한 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SBS는 16일(현지 시각)오전 1시 10분께 인디애나주 개리시의 오크놀르네상스 아파트 단지 내 2층에서도 최소 20발의 총격이 벌어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사고로 집안에서 자고 있던 4세 아이가 창문을 뚫고 날아온 총알에 가슴을 맞아 숨지고 아이의 엄마는 팔과 얼굴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