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키움증권
고순도 액체 불화수소를 국산화한 솔브레인의 주가가 1년새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솔브레인은 고순도 액체 불화수소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솔브레인의 주가는 지난 3일 8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액면가는 500원입니다. 2019년 1월 4일 저점 4만 4300원에 비해 91% 상승한 수준입니다.
솔브레인의 주가는 이날 장중에 52주 최고가 9만9800원을 찍었습니다. 솔브레인의 주가는 미국의 이란 군 수뇌부 공습 사건이 알려지면서 고점에서 15% 하락한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솔브레인은 액체 형태의 고순도 불화수소를 생산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공급합니다. 솔브레인의 이번 생산 능력 확대로 국내 수요의 70~80%를 담당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솔브레인의 분기별 매출액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상승 추세가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기순이익은 다소 기복을 보이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019년 3분기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9.0%로 나타났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6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솔브레인의 2019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7675억원 규모입니다. 반도체 제조 공정상 사용되는 화학재료인 반도체 재료 부문이 4372억원으로 전체의 57.0%에 달합니다.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용 디스플레이 재료 부문이 2470억원으로 전체의 32.2%, 2차 전지 제조 공정용 재료 등 기타 부문이 833억원으로 전체의 10.9%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솔브레인의 지난해 9월말까지 연결기준 영업이익률(OPM)은 18.1%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9월 실적을 연율화한 ROE는 약 18.9%, ROA 14.0%로 추정됩니다.
솔브레인의 지난 3일의 주가를 기준으로 지난해 9월말까지 실적을 연율화한 PER은 약 9.3배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9월 말 35%에 머물고 있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솔브레인의 최대주주는 2019년 9월말 현재 정지완 회장으로 지분 29.6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 회장의 부인인 임혜옥씨가 지분 6.11%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솔브레인은 정 회장의 장남 정석호 이사가 지분 2.41%를 갖고 있습니다. 지분 1% 미만의 소액주주가 전체의 32.84%에 달합니다. 자기주식수는 지분 3.02%에 이릅니다. 국민연금공단이 솔브레인에 투자했는지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