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양산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부산지방국세청)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양산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지난 4일 열린 양산상공회의소(회장 조용국) 초청 세정간담회에서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이 본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국세행정 운영을 통해 기업의 세무애로를 능동적으로 해소하는 등 양산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기업의 투자활력 제고를 위해 생산성 향상시설 투자세액공제 및 연구개발 전념 기업에 대한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 등 조세지원책을 설명한 뒤 "세심한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부산지방국세청 관계자 및 관내 기업체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 내 주력산업의 부진 등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설명한 조용국 양산상의 회장은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해 일부 부품 공급이 중단되어 양산지역 자동차 부품업계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실질적인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에 대한 투자 세액공제 ▲40∼50대 중장년층 고용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신설 ▲신고불성실 가산세 완화 등을 건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