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음성통화가 어려운 청각장애인용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청각장애인은 전화가 오면 주변인이 대신 받거나 영상통화로 전환해 수화로 소통, 혹은 전화거절문자를 보내야 했지만, 전용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이용하면 발신자에게는 “청각장애를 가진 고객님의 휴대 전화입니다. 문자로 연락 부탁드립니다”라는 음성 안내를 받게 된다.
U+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음원은 앱이나 모바일 웹에서 선택 가능하고 차분한 목소리와 경쾌한 목소리, 피아노 선율이나 여러 악기 선율, 자연 소리 등 6가지 음원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ICT 기술로 장애인 등 소외된 계층에 편리함과 나아진 일상을 전하기 위해 '행복한 나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시각보조 앱 설리번+ 등 시각장애인 전용 AI서비스에 음성도서 추천 기능을 도입하는 등 사용 편리성을 대폭 향상, 개편했다.
더불어 임직원 동료 간 칭찬감사 메시지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으로 지원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와 협력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57명의 청각장애인에게 63대의 보청기(총 6천3백만 원 상당)를 지원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