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사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210개 협력사와 온라인으로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공정거래 협약은 불공정거래행위 예방과 상호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기업·협력사간 공정거래 세부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다. 협약서에는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체결·이행, 하도급 법 위반 예방, 금융·기술·경영지원 등의 상생협력 내용이 담겼다.
한화건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번 협약을 공인인증을 통한 온라인 체결 방식으로 진행했다. 협력사 의견도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지속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 회사는 2007년부터 공정거래 4대 실천사항을 도입해 사규에 반영해왔으며 임직원 대상 윤리 교육과 내부 감사 제도를 통한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준법·윤리경영을 이뤄왔다. 협력사 역량 향상을 위해 동반성장 자금 직접대여, 동반성장 펀드 조성, 신용보증 지원, 네트워크론을 통한 간접지원 등도 실시하고 있으며 2018년 일자리 창출 우수 협력사에게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주는 100억원 규모 일자리창출 상생펀드도 추가 조성했다.
한화건설은 "상생협력 전담부서 운영, 해외 동반진출 기회 제공, 경영닥터제 지원, 연구과제 공동수행, 협력사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