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 항더이 경기장에서 하노이FC와 자라이FC가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LS 제공
베트남 프로축구 1부리그(LS V리그1) 경기가 관중 입장을 허용한 방식으로 재개됐다.
LS그룹은 후원 중인 LS V리그1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중단됐으나 최근 50일 연속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지난 5일부터 관중 직관이 허용됐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 하이퐁시는 전체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락짜이 경기장에 2만명까지 입장을 허용했으며 LS V리그1은 하이퐁FC와 호찌민FC 간의 경기로 리그 재개를 알렸다. 이후 7일까지 3일간 하노이 등 베트남 7개 지역에서 14개 구단이 유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LS그룹 관계자는 "LS의 동남아 사업 거점 국가인 베트남이 선제적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프로축구 리그를 유관중으로 재개해 세계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프로축구와 함께 LS-베트남간 사업·경제 역시 빠르게 코로나19 이전처럼 회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