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21대 국회 전반기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윤후덕(3선·경기 파주)은 당 내 예산전문가로 통한다.
경기 파주 출생으로 서울 중동고를 거쳐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학 재학시절 긴급조치 9호에 대항해 학생운동을 벌였다. 1984~1990년 도서출판 세계를 운영하며 펴냈던 사회과학 서적들로 인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는 고초를 겪기도 했다.
이후 1992년 김원길 전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정무비서관, 업무조정비서관, 기획조정비서관, 정책조정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 국무총리실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2012년 18대 대선에서 문재인캠프 비서실장도 맡아 친노, 친문 인사로 분류되기도 한다.
18대 총선에서 경기 파주 후보로 도전했으나 낙선했고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다시 나선 끝에 국회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21대 내리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 운영위원, 기재위원, 국방위 간사, 예결위 간사 등을 수행했으며 21대에서 파주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경제분야 상임위원장을 맡게 됐다.
▲1957 ▲연세대 사회학과 ▲연세대 경제학과 석사 ▲경기대 정치학과 박사 ▲청와대 업무조정·기획조정·정책조정·국정과제비서관 ▲국무총리비서실장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19·20·21대 국회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