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PR캠페인 '친환경, It's time to Act' 스틸컷.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지난달 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친환경, It's time to Act' 2020년 기업PR캠페인 영상이 3주 만에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광고 영상은 검은색 바탕 위에 화면보호기를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들이 이어지며 검은색 절전모드 영상이 일반 대비 전력 소비량 30% 절감이 가능하단 점에서 착안됐다.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경영전략을 통한 성장 계획인 '그린밸런스 2030'을 추진하면서 취지가 반영된 것이다.
회사측은 "기업PR캠페인 영상 시청이 친환경 실천의 한 방식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시도에 소비자들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11일 오전 기준 600여개 댓글과 약 1500개 좋아요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친환경을 실천하는 잉크절약'이라는 주제로 지면 캠페인도 선보였다. 이 역시 화려하고 자극적인 그림·문구대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잉크를 90% 이상 줄이는 방식이다.
임수길 홍보실장은 "노출 극대화라는 통상적인 방식 대신 최소화의 역발상으로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진 것은 친환경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공감대처럼 그린밸런스 2030을 강력하게 실천해 가장 친환경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