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주유소에 공유 전기자전거 거점 구축

◆…S-OIL이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과 함께 주유소 거점 공유 플랫폼 사업에 나선다. 사진=S-OIL 제공

S-OIL이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elecle)과 제휴해 주유소 거점 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S-OIL은 일레클 운영 스타트업 나인투원과 협업을 통해 주유소 유휴 공간에서 전기자전거 주차·대여·반납을 위한 일레클존을 운영하며 배터리 충전·정비 등 협력 사업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달 중순부터 서울 서대문구 구도일주유소 두꺼비점에서 일레클존 시범 운영이 시작됐으며 추후 세종·부천·김포시 등으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S-OIL측은 "고객 이용 편리성과 IT 기술 발달, 공유 경제의 성장으로 공유자전거 등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이 빠르게 확산 중"이라면서 "이러한 흐름에 맞춰 15만명의 이용고객을 보유한 일레클과 손잡고 주유소 기반 상생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