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통합당 김미애의원 SNS]
망사형 마스크를 쓰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을 만났던 미래통합당 김미애 의원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김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항상 말과 행동을 조심하겠다고 다짐합니다”라며 “이유가 어찌 되었건 국민 앞에 서는 사람이 신중하지 못하게 망사마스크(나노마스크)를 써서 논란을 일으킨 것은 부족한 처사”라고 밝혔다.
이어 “며칠 동안 몹시 마음이 무거웠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도 됐다”며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국회에서도 '취재기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내일 국회는 폐쇄된다"고도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김 의원은 지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정은경 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
당시 김 의원이 비말 차단 성능이 입증되지 않은 망사 마스크를 쓴 채 정 본부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언론 등을 통해 공개되며 논란을 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