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 PRISM)'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세탁기·건조기 신제품과 비스포크 냉장고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프로젝트 프리즘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 확대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가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그랑데 AI의 주요 기능을 적용한 신제품을 8월 말부터 영국 등 유럽 주요 시장에 출시한다.
이 제품에는 AI 맞춤추천, AI 맞춤세탁, AI 코스연동 기능이 탑재돼 영국과 독일에서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에서 직관적이면서도 사용하기 편리한 컨트롤 패널을 중시한다는 답변이 74%나 나와 심플한 컨트롤 패널과 차별화된 AI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세탁 시간을 절반가량 줄인 퀵드라이브, 풍성한 거품으로 찬물에서도 강력한 세탁력을 구현하는 에코버블 등 기존에 유럽 시장에서 호평을 받던 삼성 드럼 세탁기의 대표 기술들도 접목됐다.
세탁기는 7~10kg, 건조기는 7~9kg 용량으로 비스포크 냉장고는 지난해 독일 베를린 전자 전시회 IFA 2019에서 유럽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으며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제품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유럽 시장에는 현지에서 인기있는 냉장·냉동 전용 1도어 제품과 4가지 색상을 먼저 선보이며 판매 추이에 따라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