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자체 개발한 '키오스크(무인단말기) 교육용 앱'을 무료로 배포, 비대면 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1년간 비대면 거래 경험이 있는 65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키오스크를 경험한 245명의 절반 이상(51.5%)이 복잡한 단계를 가장 어려워한 것으로 조사돼 고령 소비자들이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KT는 앱은 패스트푸드, 카페, 교통예매, ATM, 무인민원발급, 병원에서 활용되는 키오스크를 실제 유형별로 체험할 수 있는 교육용 앱을 개발해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불편 해소에 나섰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서울노인복지센터 등 전국 124개 복지기관에서 진행 중인 시니어 대상 스마트폰 활용법, 1인 크리에이터 과정에 키오스크 사용법 과정도 추가키로 했다.
향후에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오프라인 교육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유국희)과 협력해 키오스크 강사도 양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