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나가며 2360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0포인트(0.34%) 상승한 2365.9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5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탔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1.17포인트(0.47%) 오른 2369.17에 거래를 시작 후 상승폭을 확대, 오전장에는 237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렸다. 지수는 오후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며 한때 하락세로 전환하다 장후반 다시 만회, 2360선에서 장을 종료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퇴원소식으로 투자심리 개선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이 29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54억원, 4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 별로는 의약품 업종이 2.48%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음식료와 서비스 업종도 각각 1.45%, 0.81% 올랐다. 반면 운수장비와 섬유의복 업종은 각각 1.17%, 1.15% 내렸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하이트진로(+6.54%), 신풍제약(+5.51%), SK케미칼(+5.18%), 한미약품(+4.57%), 삼성바이오로직스(+3.94%), 현대해상(+3.75%), 금호석유(+3.38%), 더존비즈온(+3.33%), CJ제일제당(+3.01%) 등이 3% 넘게 올랐다.
반면 두산퓨얼셀은 13.18% 급락했다. 동서(-6.04%), 두산인프라코어(-3.26%), 대우조선해양(-2.89%), 현대제철(-2.61%), 쌍용양회(-2.60%), 현대차(-2.41%), 넷마블(-2.14%)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51% 오른 5만9000원, 2위인 SK하이닉스는 0.24% 하락한 8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4.19포인트(0.49%) 상승한 862.58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이 151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826억원, 574억원을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