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입주 단지의 시행사 보유분 공급
◆…해밀리움 오피스텔 투시도. 사진=동화홀딩스
부동산 시행사인 동화홀딩스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음 금곡리 진접택지지구에 올해 초 입주한 오피스텔 '해밀리움 오피스텔'의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남양주시에 들어선 처음이자 마지막 복층 오피스텔인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0층에 159실로 구성됐다. 지하는 118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며 지상 1~2층은 상가로 이뤄졌다.
오피스텔은 전용 15.9㎡, 29.52㎡, 33㎡, 45.9㎡ 등 5개타입으로 설계됐으며 분양가는 9980만~2억 1500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가의 70%까지 잔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상가 전용면적은 35~62㎡이며 일부 호실은 시행사가 임대 운영 중이다. 분양가는 5억 474만~7억 967만원이다. 분양가의 50~70%선에서 잔금대출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진접지구에서 오피스텔 임대료는 면적에 따라 보증금 500만~1000만원에 월 45만~80만원 수준"이라며 "3% 초반대의 금리로 대출받을 경우 연 수익률은 9~10%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상가 수익률은 연 6~8%대로 예상하고 있다.
해밀리움 오피스텔은 동쪽으로 해밀공원과 맞닿아 지어졌기 때문에 저층에서도 조망권이 확보된다. 산책길 놀이터 운동장 등으로 구성된 공원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한 입지여건이다.
오피스텔 실내는 시스템에어컨, 냉장·냉동고, 세탁기, 인터넷 겸용 TV, 인덕션 등의 가전 빌트인 시스템이 설치됐다. 수납공간도 다양하게 갖춰졌다.
전용률이 75%로 설계돼 전용 15.9㎡의 소형 면적에도 2명이 거주할 수 있고 전용 45.9㎡의 경우 부부가 아이 한명과 살 수 있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복층 구조의 2층은 6.6~9.9㎡ 규모 면적으로 침실 기능으로 사용될 수 있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하나로마트, 이마트, 우체국, 극장, 보건소, 남양주 백병원 등이 구성한다.
내년 12월 개통예정인 지하철 4호선 연장구간 진접선 오남역이 단지에서 도보권 내 위치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남양주시는 지난달 말 진접선 개통시기를 합의했다.
분양 관계자는 "진접지구 인근에는 금곡·팔야 산업단지와 함께 경복대 남양주 캠퍼스, 경희대 평화복지 대학원, 서일대 사회교육원 등 기숙사 없는 대학들이 위치해 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중지돼 있는 대면 강의가 재개되면 임대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