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11월 2주 차까지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한 식기세척기 수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장별 최적화된 라인업 확대와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등 식기세척기 주요 시장에서 크게 성장한 것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냉장고와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에서는 고압의 물살을 뿜어내는 리니어 워시(Linear Wash), 존 부스터(Zone Booster) 기능에 기름기가 많이 묻은 식기를 애벌 세척 없이 강력하게 닦아 주는 회전 물살 스톰 워시 및 자동 문열림 기능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현지 시장 조사업체인 JD파워가 발표한 2020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된 바 있으며 유럽은 현지 시장점유율 1위인 냉장고와 함께 오븐,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이 패키지로 판매되는 비중이 늘면서 식기세척기 판매도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에서는 냉장고에 이어 직화 오븐, 전자레인지,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 전체로 비스포크 콘셉트를 확장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식기세척기는 총 9가지의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의 식문화에 최적화된 기능과 강력한 세척력까지 갖춘 점이 주요 구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최초 4단 세척 날개, 양방향으로 회전하는 하단 720도 세척 날개를 적용했고, 75도 고온수로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하는 살균세척, 수도관의 녹물 등을 제거해주는 2중 마이크로 필터, 세척이 끝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자동 열림 건조 기능과 함께 건조 성능을 향상시켜 주는 메탈 소재의 고급스러운 다용도 바구니 등이 인기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지난 6월 선보인 이후 올 3분기 국내 식기세척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약 4배나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