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1월 중순경 국내 최초로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KB SOHO Biz카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KB SOHO Biz카드는 국민은행의 주요 고객층인 우량 SOHO(Small Office Home Office : 작은 사무실과 자택 사무실을 거점으로 운영하는 소규모 자영업)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세무컨설팅, 무인경비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주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카드 자산 기반을 확대해 오던 국민은행은 이번 KB SOHO Biz카드 출시를 기점으로 기업카드 시장의 '블루오션' 이나 다름없는 소호고객 확대에 역량을 할애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운영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세무컨설팅 분야 서비스를 위해 국내최초로 On-line 간편장부 시스템을 도입해 세무서비스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세경세무법인(대표 유찬영)과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이 카드를 사용하는 소호고객들은 세경세무법인이 제공하는 전문화된 세무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KT텔레캅과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무인경비시스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카드 한 장을 통해 각종 혜택은 물론 평생 연회비 면제 및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무료이용서비스 등도 덤으로 누릴 수 있게 된다.
국민은행 카드영업추진부 손한일 부장은 "KB SOHO Biz카드는 현재 제공예정인 부가서비스 외에도 회원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제공할 것" 이라며 "이를 통해 한 발 앞선 서비스 제공을 통해 최고의 소호고객 전용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