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주총, 모빌리티 사업부 분할계획 승인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26일 오전 10시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 임시 주주총회에서 '모빌리티 사업부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은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81.64%가 투표에 참여, 참석 주식 총수 99.98%의 찬성으로 최종 통과됐으며 다음 달 29일 신설법인 티맵모빌리티가 정식 출범하게 된다.

박정호 사장과 이종호 티맵모빌리티단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모빌리티 사업 추진 의미와 비전을 주주들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코로나19 상황과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분할안에 대한 전자투표를 시행했다. 주총장은 철저한 사전 방역을 실시하고 참석자들의 발열 체크 및 좌석 간격을 넓히는 등 주주의 건강과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