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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김성중 목포세관장은 취임 6개월을 맞아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세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으로 신뢰받는 세관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새삼 다졌다. 4일 목포세관에 따르면 김 세관장 부임 후 외환·마약사범단속강화, 성실납세 풍토조성, 선진형 관세서비스 제공 등 신뢰받는 세관행정 구현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양해 |
김 세관장은 인터넷통관시스템 구축을 통한 원스톱서비스로 수출입통관 94%가 서류없이 통관되었고, 명절 및 연말연시 24시간 통관체제를 구축하여 수출입 통관업무를 지원했다.
또 수입화물처리시간을 종전 12일에서 6.9일까지 단축하여 업체의 물류비용 절감에 지대한 효과를 거양하였으며, 당일환급처리(95%)로 업체 자금부담을 완화시키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함께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성실납세자에게는 수입검사를 생략하고 가산세를 경감해 주는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인사혁신 및 규제개혁를 통해 전직원이 '1인1혁신갖기' 운동을 펼쳐 21건의 우수혁신사례를 발굴, 청와대 혁신방에 게재되는 성과도 거뒀다.
목포세관은 이 같은 혁신을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시가 120억원 상당의 수입골프채 원산지 위반사건과 고급시계, 비아그라 등 160억원의 밀수를 적발, 개청 108년 이후 최대실적을 거두었다.
김 세관장은 "참여정부의 공직자는 내가 고객의 편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혁신에 앞장서야 한다"며 "지속적인 업무 혁신과 내실있는 관세행정의 내부역량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