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기 갤럭시 S21 시리즈의 출시에 필요한 브라질 국가통신국 아나텔(ANATEL) 인증을 통과했다는 소식이다.
기술 관련 블로그 미디어 테크노블로그(Technoblog)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1, S21 플러스 및 S21 울트라가 브라질 아나텔의 인증을 통과했으며 개선된 카메라와 배터리 성능을 탑재하고 1월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증을 통과한 내용을 보면 S21(모델 번호 SM-G991B), S21+ (SM-996B), S21 울트라(SM-G998B) 등 3개 모델로 울트라 버전에는 S펜을 장착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제조지는 한국과 베트남 그리고 캄파나스로 확인됐다.
아나텔을 통해 밝혀진 배터리 용량은 S21 4000mAh(EB-BG991ABY), S21 플러스 4800mAh(EB-BG996ABY), S21 울트라에는 5000mah(EB-BG998ABY)가 탑재된다. 브라질 통신사의 5G를 지원하며 일정 기간 통신사를 통한 테스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S21 플러스와 울트라는 UWB(초광대역) 통신을 지원하지만, S21은 초광대역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아나텔 문서에는 3개 모델 중 어느 것도 충전기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확인되었다.
더불어 애플의 뒤를 따라 헤드폰이나 이어폰 등도 함께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별도 판매될 것이라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되었다. S21과 S21 플러스의 경우 FHD(풀HD)+ 해상도, 울트라는 WQHD+ 해상도를 지원한다.
